데이터로 당신의 술 취향을 짚어내요 - 데일리샷의 실험 문화

데일리샷 인터뷰 후기, 이런게 정말 재밌어요!

• 다양한 실험을 했어요! 총 4개의 실제 실험 사례를 공유할 거에요
•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실험 검증까지한 사례가 재밌었어요
• 데일리샷은 정말 모든 팀원이 믹스패널로 데이터를 보고 실험을 제안해요
• 그리고, 브랜드만의 고유한 ‘지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데일리샷의 이야기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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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일리샷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데일리샷은 위스키, 와인 등 프리미엄 주류를 전문적으로 큐레이션하는 주류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다양한 주류를 탐색하고, 원하는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하거나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30~40대 남성 유저 비중이 높았지만, 와인 카테고리 확장 이후 여성과 20대 유저의 유입도 점진적으로 증가 중입니다.
단순히 ‘술을 파는’ 앱이 아닌, 고객의 취향을 발견하고 선물하거나 특별한 순간을 준비하는 프리미엄 음용 경험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2. 왜 데이터를 보기 시작했어요?

한때, 데일리샷은 성장의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고객은 여전히 앱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어디에서 이탈하는지,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지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그때 가장 답답했던 건 이거였어요.
유저들이 검색해서 사는 걸까? 추천을 보고 사는 걸까?”
‍— 데일리샷 권일  CPO

커머스에서는 일반적으로 ‘검색’이 주요 전환 경로로 알려져 있지만, 데일리샷의 주력 카테고리는 위스키와 와인.브랜드 내부에서도 목적형 소비일지, 탐색형 소비일지조차 명확한 가설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답답함은 결국 믹스패널 도입으로 이어졌습니다. 도입 초기에는 기대감과 함께 막연한 두려움도 존재했는데, 당시 팀원 대부분이 데이터 분석 도구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곧 체감했습니다. 기존 방식의 비효율과 믹스패널이 가져온 변화를 말이죠.

“엑셀로 1만 건 넘는 데이터를 돌리는데 한 시간 넘게 걸리던 게믹스패널에서는 몇 분이면 끝나더라고요.”

이제는 이벤트만 심어두면 유저의 행동을 다각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실험과 제품 개선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3. 데일리샷의 성장 방식

“유저가 뭘 하는지 믹스패널로 들여다 본 뒤부터 회사 문화가 바뀌었어요”

1)유저들의 핵심 전환 지표를 찾다

믹스패널 도입 후, 가장 먼저 본 건 ‘검색 vs 추천’ 중 어떤 경로가 전환에 더 영향을 주는가였습니다.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는 검색을 통해 위스키를 구매하고 있었고, 이는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였습니다.
앱에서 어떤 제품이 좋을지 둘러보는 ‘탐색형’ 유저가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뚜렷하게 원하는 제품이 있는 ‘목적형’ 유저가 훨씬 많았던 것입니다.
이 인사이트는 곧 제품 전략과 UI/UX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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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UX 개선 흐름

검색이 강력한 전환 경로라는 점을 확인한 후 데일리샷은 믹스패널을 통해 유저의 ’검색어’를 분석하기 시작했고,
중요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실패 검색어를 보고 알았어요. 매장명을 상품 창에 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걸 바로잡는 게 핵심이었죠.”

• ‘상품 검색창’에 ‘매장명’을 자주 입력함을 확인 → 검색 실패율 상승 → 앱 사용 만족도 저하
•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장 검색’ 전용 탭을 분리, 그 결과 검색 실패율 27.7% 감소했습니다.

데일리샷 팀은 이후 추가적으로 검색 페이지 내부 추가 콘텐츠 노출을 위한 키보드 자동 표시 여부에 대한 A/B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해요.
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전환율이 하락 했다고 해요.
“검색하려고 들어온 사람에겐 검색 기능에 집중하는 게 가장 좋다는 걸 다시 확인했어요.”
이렇게 작은 부분도 실험하고, 실패를 통해서도 인사이트를 얻는 데일리샷 만의 실험 문화를 만들어 갔습니다.

2) 데일리샷만의 실험 문화 만들기

고객의 목소리가 실험으로 연결되기 까지.

믹스패널로 데이터를 분석한 후 실험을 설계하기도 하지만
데일리샷은 팀원의 아이디어 하나로, 혹은 고객의 의견으로 실험을 진행합니다.
그만큼 ‘실험’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조직이였어요.
데일리샷의 실험 사례 3가지를 소개합니다.

🧪 실험 사례 1: 리뷰 페이지에 ‘주문하기’ 버튼 추가하기

유저들이 리뷰 페이지를 많이 본다는 건 데이터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페이지에서 바로 주문하긴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팀원이 말하길, 리뷰만 보고 떠나는 건 너무 아쉽다고 했어요. 그 한마디에서 시작된 실험이었죠.”

• 실험군: 리뷰 페이지 하단에 ‘구매하기’ 버튼 추가
• 성과: 리뷰 기반 구매 전환율 12.6% 상승

🧪 실험 사례 2: “지나간 푸시 메세지, 어디서 보나요?”

데일리샷 마이페이지에는 ‘개선 제안하기’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VOC가 들어왔습니다.
고객 : “지나간 푸시 다시 보고 싶은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지나간 메세지들도 다시 보고 싶다는 유저의 목소리였죠. 해당 요청을 바탕으로 푸시 알림 내역 페이지를 신설했습니다.

• 실험군: 최근 7일간의 푸시 메시지를 모아 볼 수 있는 화면 추가
• 성과: 알림 내역 클릭 유저의 상품 조회율은 8% 증가, 구매 전환율은 68% 증가 했어요!

🧪 실험 사례 3: 판매량과 리뷰를 동시에 개선했을 때

믹스패널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구매자 전환율이 점점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데일리샷 팀은 두 가지 가설을 세웠습니다.

1. 판매량을 표시하면 신뢰도가 올라간다
2. 리뷰가 더 잘 보이면 상품 탐색이 쉬워진다

“두 가지 개선사항을 동시에 실험한 건 처음이었어요.
우리가 의도한 대로 유저의 행동이 변했는지 처음으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죠.”

• 실험군 : 경과일 대비 판매량 수치 노출 + 리뷰 영역 노출 확대
• 성과: 두 기능 모두 목표 지표 달성, 미구매자 전환율 개선

데일리샷이 이렇게 자연스러운 실험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모든 팀원들이 믹스패널을 통해 데이터를 보고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3) 모든 팀원이 데이터를 본다

데이터를 특정 팀만 보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봅니다.

믹스패널 도입 이후 데일리샷은 ‘데이터는 분석가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사적으로 모든 팀이 데이터를 실험과 전략의 도구로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온보딩 문서를 내부에서 만들고, 팀원들이 서로 가서 교육까지 해요.
이제는 기획자가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추적합니다.”
— 데일리샷 이지현 프로덕트 디자이너

• 마케팅팀은 유입 채널별 퍼널 데이터를 추적하고,
• 콘텐츠팀은 상세 페이지 전환율을 기준으로 콘텐츠를 최적화하며,
• ‘캐스크’로 불리는 운영조직은  상품의 특성 별 성과와 이벤트의 반응 등을 직접 분석합니다.

믹스패널은 단순한 툴이 아닌, ‘모두가 실험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기존에 보던 전환지표가 아닌 데일리샷만의 지표를 만들었습니다.

4) 데일리샷만의 지표를 만들다: MDU 이야기

‘우리만의 언어’로 성장을 정의합니다.

획일적인 KPI가 아닌, 데일리샷만의 지표로 유저를 정의하고 전략을 수립하고자 만들어진 지표, MDU. 즉, Monthly Drunken User입니다.

“데일리샷으로 무언가 구매한 유저라면 취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저희만의 브랜딩을 담고자 구매 유저 수를 ‘MDU’라는 지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 데일리샷 권일 CPO

데이터 민주화를 꿈꾸는 당신에게, 데일리샷 팀의 한 마디

믹스패널을 통해, 지금 당신 팀에도 실험과 데이터 문화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믹스패널 소개자료 다운로드] 또는 [무료 컨설팅 신청하기]를 통해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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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패널 덕분에 유저 행동을 다각도로 볼 수 있게 됐어요.
이젠 논의할 때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이야기합니다.”
— 데일리샷 권일 CPO

“혼자 보는 데이터가 아니라, 팀 전체가 보는 지표가 생겼고
모두가 데이터를 기반의 근거로 소통하고, 의사결정하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 데일리샷 이지현 프로덕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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