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국 드라마 중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줄여서 검블유)’를 열심히 봤다. 드라마 전반적으로 재밌는 요소가 많지만, 마치 현실의 카카오를 묘사한 것처럼 느껴지는 ‘바로’와, 네이버+구글을 합친 것처럼 느껴지는 ‘유니콘’을 업자 마인드로 보면서 몹시 오글거리면서도 즐거웠다.
지난번 팀 포스트에서 팀 빌딩과 조직구조를 다뤘다면 본 포스트에서는 그로스 팀이 세팅되었다는 전제하 어떻게 팀을 운영하고, 성과를 내도록 운영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다룬다.
본 포스팅에서는 그로스해킹 팀(이하 그로스 팀)은 어떻게 탄생하고, 기존 마케팅/개발팀과는 구성, 목적, 일하는 방법에 있어서 어떻게 다른지를 다룬다. 또한, 성과를 내는 그로스 팀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어떤 준비들이 받침 되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려고 한다.